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홍명보호/논란과 평가 (문단 편집) == 옹호 對 반박 == 이렇게 까이고 있지만, 옹호하는 의견도 있다. 이 문단은 옹호 의견과 그에 반박하는 의견으로 나뉘어졌음을 알린다. * '''원칙을 깨고 [[박주영]]을 뽑은 건 인맥 축구가 아닌가?'''[br][br]- 옹호: 인맥 축구라고 볼 수도 있지만, 한국 국가대표에 핵심 공격수가 없던 건 사실이다. [[김동섭]]이나 [[김신욱]] 같이 K리그에서 잘 나가던 공격수도 기용을 해 왔으나, 소득은 별로 없었다. 마땅한 공격수가 없는 상황에서 홍명보는 어쩔 수 없이 박주영을 시험하기 위해 불렀고 하필 그 경기에서 박주영이 맹활약을 했다. 물론 그 경기 이후는 쭉 죽을 쒔지만 다른 공격수들은 그 한 경기도 잘 하지 못했다. 마땅한 공격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했던 선택이 결과적으로는 실패를 불렀지만 당시 상황을 생각하면 납득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br][br]-반박: 박주영이 딱 한 경기에서 잘 해줬다고 하지만 그 후는 쭉 죽을 쒔다. 과학적으로 생각해 볼 때 선수는 기계가 아니므로 당연히 경기력에 기복이 있는 것이다. 심하게 거친 발언이긴 하지만 어떤 선수건 간에 첫 경기의 경기력은 까놓고 말해 어느 정도 운빨이 작용한다. 과학 연구와 실험에서도 표본의 숫자가 적으면 신뢰도가 적고 많으면 신뢰도가 높은 것은 당연하다. 어떤 선수건 간에 극단적으로 적은 표본이라 할 수 있는 첫 경기에서의 결과를 근거로 선수를 판단하고 기회를 주는 것은 논리나 합리와는 거리가 있다. 박주영을 보면 알듯이 첫 경기의 운빨만 죽여줬던 선수가 있는가 하면, 첫 경기의 운빨이 더럽게 나쁜 선수도 있기 마련이다. 예전의 좋았던 기억과 합류 후 딱 한 경기만을 표본으로 삼는 것과, 소속팀에서 죽을 쑤고 있으면서 첫 경기를 제외한 다른 경기에서도 마찬가지로 죽을 쑤는 것 중 무엇을 판단의 근거로 삼아야 하는가? 좋은 감독이라면 소속팀에서의 경기는 물론 합류 후의 훈련에서의 경기력을 바탕으로 선수의 기량을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만''' 한다. 그리고 옹호 문단의 가장 핵심이 되는 논거이자 가장 많이 듣는 변호가, 바로 '''박주영을 어쩔 수 없이 썼다는''' 진술이다. 옹호하는 사람들은 홍명보가 그 외 K리그에서 잘 나갔던 공격수를 기용은 했으나 소득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냥 문장으로 써 놓으면 도무지 납득을 못하겠다고 연신 문서를 날려대니 아예 그냥 그런가 아닌가 데이터로 한 번 까보자. 첫째, 박주영의 클럽 경력이다. 월드컵은 2014년에 열렸고 박주영이 아스날 이적은 2011년에 했다. 이후 [[셀타 비고]] 임대, 아스날 복귀, 왓포드 임대를 전전하며 박주영은 11-12, 12-13, 13-14 세 시즌 간 별다른 족적을 남기지 못한 것은 셀타 비고에서 교체 멤버로 26경기 소화한 것이 최다였고, 아스날과 왓포드 시절에는 시즌 3경기 출장하는 것도 힘겨웠다. '''어쩔 수 없이 기용했어야만 하는 공격수인가'''? 게다가 홍명보는 국가대표 수석코치 노릇을 하던 시절 컨디션이나 팀 적응 등의 문제로 아시안컵에 나오기 싫다는 이동국을 몇 차례 찾아가 억지로 호출한 바 있다. 당시 이동국은 2번 연속 월드컵 불참 + 느지막한 나이 때문에 조바심을 내서 부상 회복을 완벽히 못하고 겨울 이적으로 [[영국]]에 진출해 교체 멤버 상태였다. 따라서 폼이 좋지 않았고 그래서 반드시 전지훈련에 참가해서 문화 적응 + 팀 전술 적응 및 친목 + 체력 등 몸상태 끌어올리기가 긴급한 과제였다. 그런데 홍명보가 몇 번이나 찾아가 억지로 끌어낸 결과 [[2000 AFC 아시안컵 레바논|2000 아시안컵]] 득점왕이자 [[2004 AFC 아시안컵 중국|2004 아시안컵]]에서도 경기당 1골을 기록한 이동국이 [[2007 AFC 아시안컵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2007 아시안컵]]은 대회 무득점으로 그치며 한국 득점력은 엉망이 되었고, [[미들즈브러 FC|미들즈브러]]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못한 이동국의 해외 진출도 실패로 남고 말았다. 홍명보의 이런 전적을 볼 때 공격수의 폼을 판단하는 능력은 절대 감독감이라고 볼 수 없다. 둘째 국대 공격수 현황이다. 홍명보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대강 K리그라고 묶어서 말하지만, 일단 홍명보의 선수 감식안을 살펴봐야 한다. 홍명보가 박주영을 제외하고 소집했던 공격수들은 손흥민, 이근호, 김신욱, 김동섭, [[조동건]], [[서동현]]이다. 손흥민은 이 시기 이후 윙어로 굳어졌고, 이근호 역시 윙어가 주포지션이다. 그렇다면 김신욱, 김동섭, 조동건, 서동현이 남는다. 김신욱은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했고 2017년 초반까지도 경기력 논란은 있어도 어쨌든 제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국가대표에 반드시 필요한 옵션이라는 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감한다. 이 외 홍명보가 실험한 선수들은 조동건의 경우 성남과 수원에서 오래 뛰었는데, 교체와 주전을 넘나드는 정도의 선수였다. 2012~2013이 그나마 최고 정점을 찍던 시기였으나 그나마 선발 20게임 출전도 불가능한 선수였다. 2017년에는 수원에서도 밀려서 [[사간 도스]]로 이적했다. 김동섭의 경우 그 시절 반짝한 선수로, 2014년부터 내리막을 찍기 시작해서, 2014년과 2015년 2년을 통틀어 1골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2부 리그 [[경찰 축구단]]에서 주전 경쟁을 했다. 서동현은 10년이 넘는 커리어 기준 두자리수 이상 득점을 해본 시즌이 딱 두 시즌뿐인 공격수이다. 홍명보가 뽑았을 때가 딱 두 번뿐인 전성기 중 하나로, 2013년에는 5득점, 2014년에는 챌린지에서 7득점, 2015년에는 챌린지에서 4득점, 2016년에는 챌린지와 클래식을 넘나들며 총 2득점을 기록했다. 아예 국대급이 아닌 선수들을 뽑아놓고 사람이 없다고 '''어쩔 수 없이 박주영을 뽑았다니''' 어쩌란 건가 도대체? 박주영을 그렇게도 뽑고 싶어서 연막을 친 것인지, 아니면 선수 보는 눈이 없는 것인지 미래를 알고 있는 시점에서 얘기하는 게 부당할 수 있지만, 김동섭, 서동현이 놀던 2016년 챌린지를 휩쓸어버린 국내 공격수는 20골 8어시란 압도적인 스택과 그에 상응하는 경기력으로 거의 대전을 혼자 힘으로 플레이오프 경쟁권 싸움까지 이끌었던 득점왕 김동찬이었다. * '''대표팀 감독이 K리그를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이 과연 적절한 행동인가?'''[br][br]-옹호: 대표팀 감독의 자국 리그 비하는 좋지 않게 비춰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홍명보가 부임한 이후 K리거를 주축으로 출전한 동아시아컵에서는 2무 1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두었고, 미국에서의 전지 훈련은 오직 K리그 선수들로 진행했다. 그 결과는 똑같이 해외파가 빠진 미국과 맥시코에게는 완패하고 코스타리카에게는 1:0 승을 거두었다. 이 상황에서 감독이 K리거에 실망하는 건 당연하다고도 볼 수 있으며, B급이라는 발언은 심했지만 월드컵 전의 평가전들에서 K리거들이 힘을 쓰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br][br]-반박: 하지만 이 문서에서도 충분히 설명되어 있듯이 그 모든 경기들의 전술과 선수 선발은 참혹한 수준이었으며 심지어 어떤 경기는 그런 말을 거의 하지 않았던 홍명보 본인도 전술 실패를 인정했다. 딱 바로 위에 박주영 왜 뽑았나 얘기에서도 나와 있듯이 본인이 눈이 없어서 국대급 아닌 선수들을 뽑아놓고 본인 감독 수준이 낮아서 선수를 잘 활용하는 전술을 못 짜면서 선수 수준이 낮다고 울부짖으면 어쩌란 건가? 바로 후임을 맡은 슈틸리케는 부임 직후에 K리거들로도 훌륭한 경기력과 성과를 엮어냈었고, 슈틸리케에 대한 비판도 선수 선발이 경직되고 전술이 경직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본인이 선수 보는 눈이 부족해서 좋은 선수를 발굴하지 못한 건데 실망이라니 당치도 않다.[* 맨날 시간이 없다 시간이 없다 핑계는 대는데 임기 기간을 살펴 보면 히딩크랑 큰 차이 안 난다. 물론 히딩크는 K리그 일정을 조정하면서까지 역대급 지원을 보장받았다곤 하나, [[거스 히딩크|히딩크]]를 제외하면 다른 감독 임기 중에선 축협의 전폭적 지원을 받은 편이다. 그리고 홍명보보다 적은 시간을 받고 훨씬 좋은 성과를 낸 감독이 2014년 상당한 숫자였다. 거기다 그 없는 시간가지고도 국대 감독의 1달에 열흘만 일한다는 식의 말을 했다는게 문제였다.] 거기다 실력 면에서 K리그보다 한 치도 나을게 없다고 평가받는 [[J리그]] 선수는 벤치멤버까지 중용했다. 참고로, 홍명보호는 역대 최악의 승률을 자랑한다.[br]무엇보다 알아야 할 점은 어떤 축구팬도 K리그 선수가 유럽에서 맹활약하는 선수만큼 활약 가능하다고는 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일부 해축빠들이 K리그를 비하하며 논점을 흐리는데, K리그를 옹호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조차도 유럽과 한국의 실력 격차는 명백하게 인지하고 있다. 그러나 월드컵 이전의 평가전에서 K리거가 힘을 쓰지 못 했기 때문에 실망했다는 말도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직으로서의 의무를 망각한 망언이란 것이다. 한국은 단 한 번도 필드플레이어를 전부 유럽파로 채워본 적이 없는 나라다. 하다못해 베스트 11도 전원이 유럽파였던 적이 없다. 좋으나 싫으나 K리그에서 좋은 선수 열심히 발굴해서 긁어모아야 엔트리가 완성되는 나라라는 뜻이다. 이런 나라에서 자국 리그의 수준이 C급이네 D급이네 하는 것에 의미가 어디 있는가? 원하는 선수 사올 수 있는 클럽 축구도 아니고 있는 현실에서 최선을 찾는 것이 국대 감독 역할이다. 심지어 히딩크호에는 유럽에 나간 선수 찾아보는 것이 더 어려웠고, 그 이후로도 한국이 지금만큼 유럽 진출을 시도했던 적이 없다. 이전 감독들 모두 좋으나 싫으나 K리그에서 열심히 선수 발굴해서 할 수 있는 최선으로 대회에 나갔다는 의미이다. 그런 상황에서 자국 리그가 C급이라서 유럽에 있는 B급 선수를 썼다는 것이 말이 되는 소리인가? 이는 마치 있는 재료 가지고 적절히 요리하라고 했더니 냉장고에 1등급 한우가 없다고 칭얼대는 것이나 다름없다. 현실도피라는 의미이다. 거기에 평가전에서 K리그 선수들이 못했다고 급나누기를 정당화하려고 하는데 결과적으로 정작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제몫을 다한건 K리그 선수들이지 유럽파가 아니다. 이를 뻔히 보고도 사퇴 기자회견에서 급나누기를 하는건 선수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는 것일 뿐더러 홍명보 본인도 K리그와 J리그에서밖에 뛰어본 적 없는 선수인 점을 생각해보면 자신 또한 C급 선수라고 인정하는 셈이다. [br][br] * '''분당 땅 투기할 시간에 전술이나 짤 것이지...'''[br][br]-감독이 개인 시간에 자기 사생활한 게 그렇게까지 비난받을 일이냐는 반박이 있다.[* 참고로 [[최강희(축구인)|최강희]]도 비슷한 논지의 말을 한 적이 있다. [[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52&aid=0000000183&|#]] [[거스 히딩크]]도 대표팀을 맡을 당시 골프를 치고 애인과 놀러다닌다는 이유로 비난받은 적이 있었다.][br]그러나 홍명보는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땅을 보러 갔으므로, 그 점에서는 까여도 할 말이 없다. 당연히 까여야 하는 부분이다. 파주 - 분당간의 거리와 교통 상황을 고려하면 왕복 3~5시간은 족히 걸리는 거리이며, 이는 최소한 오전이나 오후 업무 중 하나는 비웠다는 뜻이다. 감독 업무 중간에 짬을 내서 보러갔다는 이야기는 궤변일 뿐이다. 기본적인 토지 매매에 걸리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어떻게 생각해도 일을 제껴두고 땅 보러갔다는 이야기밖에 안 된다. 토지 매매가 무슨 핸드폰 바꾸는 수준의 간단한 일도 아니고, 당연히 한 곳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여러 토지를 물색해야 되고, 부동산도 몇날며칠을 자주 들락거리게 된다. 한 땅만 슥 보고 온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자연히 그 문제에 시간을 더 쏟게 된다.[br]무엇보다 제 할일 다하고 남는 시간에 땅보러 다녔다면 모를까 과연 홍명보가 감독으로서 제 할일을 다했다고 할 수 있나?[* 오죽하면 홍명보는 반쯤 망하다시피 한 브라질 월드컵을 떠맡는 대가로 다음 월드컵까지 감독 자리를 보장받아 차분히 신변정리하던 것 아니냐는 음모론이 있었을 정도였다.] 알제리 감독은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는 물론 K리그까지 챙겨보며 경기를 준비했다고 한다. 홍명보는? "알제리 준비되지 않은 팀이다. 경기 다 안 봤다."[*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421&aid=0000910578|기사]]를 요약하면 할릴호지치 감독은 한국전을 하루 앞두고 "한국 선수들을 몇 달간 분석했다. 월드컵 예선 경기와 친선 경기, 한국 리그팀(K리그) 경기까지 모두 살펴 봤다"며 "한국이 지난 몇 년간 어떤 경기를 했고, 어떻게 팀을 만들었는지 파악했다"고 말한 반면, 홍명보는 “(알제리 - 벨기에전 경기를 다 보지 못 했고) 알제리가 골을 넣어 1-0으로 앞선 상황까지 봤다”며 “알제리는 아직 완벽하게 준비된 팀이 아니다”고 평가했다.] 같은 안일한 인터뷰나 하다가 개박살났다. 월드컵을 많이 남겨둔 시기라면 그나마 개인 사생활이라고 옹호할 수 있겠지만, 월드컵이 코앞에 닥쳐서 상대팀은 K리그 경기까지 분석을 하는데 본인은 땅을 보러 다녔다면 비판의 여지가 당연히 있다. 시험 일주일 전에 여가생활을 마음껏 즐기며 개인 사생활이라고 하다가 시험을 망쳤다면 변명할 여지가 있는가? 다른 팀의 감독과 선수들은 그 사생활까지 쥐어짜내서 전념하는게 월드컵이다. 매일 그런 감독생활을 했어야 한다는 것도 아니고, 최소한 월드컵 직전에는 그것에 전념해야 하지 않는가?[br][br] * '''이렇게 쉬운 조에서 탈락하다니.. 당연히 이겼어야 하는거 아닌가?'''[br][br]- 옹호: 그 당시 한국 피파 랭킹을 보면 한국이 제일 낮다. 물론 월드컵전부터 꾸준히 랭킹이 낮아지고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책임소재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이것은 2010년 이후 전임 감독들도 책임이 있으며, 전적으로 홍명보호만의 책임이라 할 수는 없다. 조별리그 통과 가능하다는 설도 언론의 [[설레발]]에 가까웠다. 다만, 홍명보호 자체도 상대들을 너무 얕보고 안일하게 대비한거 아니냐는 비판은 피해갈 수 없다.[* 짧았던 준비기간과 여러가지 장애물들이 있긴 했지만 알제리전에서 선수들과 기술위원회 본인들의 소감만 들어봐도 홍명보호 자체도 상대에 대해 지나치게 파악을 못하고 대비를 미흡하게 한 점이 있기도 하다.] [br][br]-외신들도 대회 전에 한국의 탈락이 유력하다고 보았다. 조 편성도 신흥 강호 벨기에, 아프리카 신흥 강호 알제리, 전력이 비슷한 러시아였다. 그러나 이 조편성 자체가 역대급으로 '''꿀조'''였던 건 맞는 말이다. 당장 전부다 '신흥강호'라고 해둔 것만 봐도 알겠지만, 다른 조들은 쟁쟁한 전통의 강호들이 하나둘 이상은 반드시 끼어있고 특히 D조는 아예 전통의 강호가 셋이나 끼어있는데, 그들에 비해 한국이 속했던 H조가 가장 무난한 대진이였던 것은 분명하다. 다른 조의 대진과 각 조별로 경기 몇개씩만 훑어봐도 상대가 너무 강했다는 불평은 변명에 가까운 말이다.[br][br]- 반박: 탈락했다고 무조건 까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 홍명보호가 비판을 받는 이유가 단순히 성적 때문만이 아니라, 성적과 별개로 경기력 면에서 실패를 거두었기 때문인 것도 맞는 말이고, 이건 결과 지상주의를 떠나서 스포츠 선수라면 당연히 받아들이고 반성해야 할 문제다. 특히 이 질문은 '''그 당시 언론들이나 그 언론에 휘말린 네티즌들에게나 해당되는 말이다.''' 국대 축구를 비판적으로 본 사람들은 8강은 커녕 16강 진출도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 사람들이 일부 있기도 했다. 벨기에도 신흥 강호긴 하지만 그래도 유럽 예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서 약하다 보긴 힘들었고 러시아도 [[파비오 카펠로]]부터 선수층까지 얕보지 않았고, 알제리는 아는 게 부족하지만 유럽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몇몇 있었기 때문에 승률 100%까지로 이긴다고는 보진 않았다. 물론 2-4완패로 갈거라고 생각은 못 했겠지만.[br][br]- 추가 설명: 한국이 속한 조의 알제리와 벨기에는 이후 16강에서도 엄청 잘했다. 알제리는 그 독일 상대로 연장 혈투를 시전했고 벨기에는 북중미의 강호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미국]]을 일방적으로 이긴 후 힘이 다 떨어져서 8강에서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아르헨티나]]에게 패하였다. 그리고 2010년도 한국이 어부지리를 얻은 것은 맞다. 하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홍명보호는 너무나 못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2002년 외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오히려 2002년이 기적이지 한국의 제대로 된 위치를 알라고 일침을 날리곤 하는데,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1998]], [[1994 FIFA 월드컵 미국|1994]],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1990]],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1986 월드컵]] 등을 뒤돌아보면 1998과 1990에서의 경기력과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1994, 1986에서는 강팀들로 가득한 조에서 파란을 일으키는 등 2002년 일침 매니아들의 생각보다는 훨씬 잘한다는 것을 역사가 증명한다. 하다못해, 그 [[1954 FIFA 월드컵 스위스|1954년]]에도 어떻게 보면, 첫 진출에 상당히 선전한 케이스다. 일침 매니아들은 [[헝가리 축구 국가대표팀|헝가리]]한테 0-9로 깨진 것이 선전한 거냐며, 비야냥거릴 수 있는데, 저 때의 헝가리는 지금은 크게 몰락해버린 탓에 잘 몰라서 그렇지 당시 최강인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잉글랜드]]마져 7-1로 도륙내던 최강팀이었다. 그리고 1998과 1990도 전력승부의 벨기에를 물고 늘어져 마지막 1무를 거두는 등 선수들이 투혼을 보여줬으며 2014보다는 어려운 조였으나 2014보다는 잘했다. 1998 벨기에와 2014 벨기에의 전력을 동일하게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2014는 후반전 내내 10명으로 싸운 벨기에 상대로도 1:0으로 패했다. 한국이 약한 나라는 맞지만 일침 매니아들의 생각보다는 역사적으로 강한 나라고, 물타기의 여지 자체가 없다. 무엇보다, '''선수들의 유럽 진출이 본격화된 2000년대 이후로 월드컵에서 1승도 못한 한국 대표팀은 홍명보호 뿐이다.'''[br][br] * '''홍명보의 인맥 축구가 한국 축구의 암흑기를 부른 것 아닌가?'''[br][br]- 옹호: [[김진수(축구선수)|김진수]]를 처음 기용한 것도 홍명보이고, 런던 올림픽 멤버도 홍명보가 키운 선수들이고, 성공한 J리거들은 홍명보의 유산으로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1년의 시간을 주고 월드컵에서 성공하라는데, 과연 홍명보에게 새로운 선수를 실험할 시간이 충분했을까. 어쩔 수 없이 올림픽 멤버로 나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실제로 홍명보의 [* 단, 차두리의 경우 선수 모집 당시 부상이었는데다 개인적 가정사 문제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었기에 논란이 있다.] 선수 기용은 공평한 편이다. [br][br] - 반박: 정작 월드컵 때 김진수는 부상으로 나오지도 못 했고, 당시 국대에 뽑힌 J리그 선수들은 대부분 벤치 담당이었다. 벤치 담당인 선수들이 어디가 성공한 J리거들이란 말인가? 그리고 성공한 J리거라고 해봐야 그 수준이 월드컵에서 통할 레벨인가? 또한 2011 아시안컵 이후 국대 은퇴 선언한지 오래되었고 마음 바꿀 생각도 전혀 없었던 [[박지성]]을 계속해서 국대에 복귀시키겠다며 언플을 한 것도 충분히 논란거리였다. 그리고 잘 따지고 보면 홍명보가 발굴한 선수 중에 김진수나 홍명보호에서 처음 국대에 발탁된 이용을 제외하고는 이전부터 국대에서 뛰고 있던 선수들이지 홍명보가 발굴했다고 보기는 무리가 있다. 그리고 재차 되풀이하는 얘기지만 한국 축구의 자원 부족도 맞지만 그렇다고 2급수들도 널린 마당에 조동건, 김동섭, 서동현 등 알아서 폐급에서 3급수들을 뽑아놓고 자원이 없다고 징징대는 것도 웃긴 얘기다. 슈틸리케호도 2016년부터 선수 선발이 경직되었던 거지 2015년은 [[이용재(축구선수)|이용재]], [[이정협]], [[윤빛가람]], [[이종호(축구선수)|이종호]], [[정동호(축구선수)|정동호]], [[임창우]], [[이재성]] 등 끊임없이 괜찮아 보이는 자원들을 탐색하고 발굴했다. 손흥민조차 여론에 밀려 마지못해 뽑은 홍명보와는 아무리 그래도 정도의 차이란 것이 있다. 물론 홍명보가 암흑기를 초래한 것은 아니지만, 김진수 발굴 말고는 별달리 비호를 받을 만큼 잘한 것도 없다. 또한 시간이 없었다고 하는데 결국 그것을 알고도 부임한건 홍명보 자신이다. 그에 대한 책임 또한 온전히 본인 몫이라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